노코드 개발 수익화

노코드 기반 전자책 제작부터 판매까지 자동화 수익화 전략

sineco2 2025. 6. 27. 10:00

누군가는 ‘전자책은 전문 작가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시대는 완전히 달라졌다. 이제는 콘텐츠를 꾸준히 생산해온 일반인도, 특정 분야에 대한 경험이 있는 사람도, 그리고 글쓰기에 자신 없는 사람마저도 전자책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특히 노코드 도구의 발전은 전자책 제작과 판매의 진입 장벽을 극적으로 낮췄다. 단지 콘텐츠만 가지고 있다면, 나머지 작업은 누구나 클릭 몇 번으로 해결할 수 있을 만큼 쉬워졌다.

노코드를 활용하면 책의 디자인, 포맷 변환, 결제 시스템, 자동 이메일 발송, 후속 마케팅까지 모두 자동화할 수 있다. 이 구조는 단순히 한 번 판매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반복 수익을 창출하는 자산으로 발전한다.

노코드 자동화 수익화 전략

이 글에서는 글쓰기를 업으로 하지 않는 사람도 실행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전자책을 제작하고, 이를 자동화 시스템과 연결해 수익화하는 전체 흐름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더 이상 출판사나 전문 디자이너의 도움이 없어도, 누구나 콘텐츠 기반 디지털 자산을 만들 수 있다.

 

전자책 콘텐츠는 ‘경험’에서 출발해야 한다

 

전자책의 핵심은 콘텐츠다. 그러나 이 콘텐츠는 꼭 전문적인 글이나 학문적 지식일 필요는 없다. 실제로 잘 팔리는 전자책은 대부분 ‘경험’에서 출발한 콘텐츠다. 예를 들어 1인 기업을 창업한 사람의 시행착오 정리, 특정 툴을 배우며 쌓은 팁 모음, 블로그 운영 노하우, 일상 속 루틴 정리 등은 모두 유료 콘텐츠가 될 수 있다. 독자는 전문가가 아닌, 나보다 한 발 앞서 있는 사람의 실제 이야기에 더 매력을 느낀다.

전자책 콘텐츠는 블로그 글이나 강의 스크립트를 모아도 좋고, 기존에 정리했던 문서를 재구성해도 좋다. 중요한 것은 ‘읽는 사람이 원하는 문제 해결’을 중심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인스타그램 콘텐츠 기획법”, “시간 관리 루틴”, “Notion으로 공부 계획 세우기” 같은 주제는 실용성과 구체성이 있기 때문에 반응이 좋다. 여기서 핵심은 텍스트뿐 아니라 예시 이미지, 도표, 체크리스트 등 다양한 요소를 포함시키는 것이다. 이런 부가 요소들이 전자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독자의 만족도를 높인다.

콘텐츠 기획이 끝나면 실제 작성은 Google Docs나 Notion, 혹은 Typora 같은 마크다운 기반 에디터를 사용하면 좋다. 서식이 깨지지 않고 PDF로 쉽게 변환할 수 있으며, 협업이 필요할 경우에도 접근성이 좋다. 구조는 ‘문제 → 원인 → 해결 방법 → 실전 예시’의 흐름을 따르면 자연스럽고 설득력 있는 전개가 된다. 20~40페이지 분량의 콘텐츠만 있어도 충분히 판매 가능한 전자책이 될 수 있다.

 

 노코드 도구로 전자책 디자인과 포맷을 완성하라

 

콘텐츠가 준비되면 이제는 전자책 형태로 정리하고, 시각적 요소를 추가할 차례다. 이 과정에서도 코딩이나 디자인 도구에 대한 지식은 전혀 필요 없다. Canva는 가장 많이 활용되는 노코드 기반 디자인 툴로, PDF 전자책 디자인에 최적화되어 있다. 다양한 전자책 템플릿을 활용하면 표지부터 본문 구성까지 쉽게 정리할 수 있고, 폰트와 색상, 레이아웃도 클릭 몇 번으로 수정 가능하다.

Canva의 페이지 수는 제한이 없기 때문에, 텍스트 중심의 문서를 시각적으로 풍성하게 만들 수 있다. 특히 아이콘, 인포그래픽, 차트 등을 활용하면 가독성이 높아지고, 콘텐츠에 신뢰감이 더해진다. 디자인이 마무리되면 PDF 형식으로 저장하고, 파일 크기를 줄이기 위해 PDF CompressorSmallpdf 같은 툴을 사용하면 좋다.

또 다른 방법은 Notion으로 만든 콘텐츠를 직접 공개 링크로 공유하거나, PDF로 내보내는 방식이다. Notion은 마크다운 기반이기 때문에 포맷이 깔끔하며, 실시간 수정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이 방식을 활용하면 전자책뿐 아니라 강의 자료, 워크북 형태로도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간단한 내용을 정리하고 싶은 경우에는 Google Slides로도 가능하며, 발표용 자료를 전자책 형식으로 변환하는 사례도 많다.

콘텐츠만 있다면 전자책 형태로 만드는 건 디자인보다 구조화가 중요하다. 독자가 이해하기 쉬운 순서로, 시각적으로 정돈된 문서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며, 노코드 도구는 그것을 매우 쉽게 만들어준다.

 

판매와 전달까지 자동화된 수익 흐름을 설계한다

 

전자책은 단지 만드는 데 그쳐선 안 된다. 제작 이후의 수익 구조가 없으면 자산으로 기능하지 못한다. 수익화의 핵심은 판매 시스템과 콘텐츠 전달 시스템을 자동화하는 데 있다. 이 부분은 노코드 툴로 충분히 구축 가능하며, 실제로 수많은 창작자들이 활용하고 있다.

가장 많이 쓰이는 플랫폼은 Gumroad다. Gumroad에 전자책 PDF 파일을 업로드하고, 상품 설명과 가격을 설정하면 바로 판매 가능하다. 결제는 Stripe나 Paypal을 연동해 자동화할 수 있으며, 구매 후 이메일로 콘텐츠가 자동 전달된다. 별도로 자동 이메일 발송을 설정할 수 있어서, 구매자에게 후속 콘텐츠나 할인 쿠폰도 보낼 수 있다.

더 정교한 시스템을 원하는 경우에는 Lemon Squeezy를 활용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세금 처리, 구독 모델 지원, 유료 다운로드 보호 기능 등 고급 기능을 제공한다. 판매 페이지는 Carrd, Webflow, 또는 Notion으로도 충분히 구성 가능하며, 구매 동선을 단순화하면 전환율이 올라간다.

구매자 이메일은 Mailerlite와 연동하여 이메일 마케팅으로 확장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첫 구매자에게는 감사 메일, 3일 후에는 유사 콘텐츠 추천, 7일 후에는 후속 전자책 할인 코드 제공 등의 자동화 흐름을 Zapier나 Make로 구성하면 된다. 이 자동화 시스템은 1회 설정만으로도 지속적인 반복 수익 흐름을 유지시켜준다. 즉, 전자책 판매는 단발성 작업이 아니라, 한 번 만들어서 꾸준히 돈을 벌 수 있는 구조적 자산이 되는 것이다.

 

전자책을 자산으로 확장하고 브랜드화하는 전략

 

하나의 전자책이 수익을 만들기 시작하면, 그 자체로 브랜드 자산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먼저 고려할 수 있는 확장 전략은 시리즈화다. 예를 들어 “1인 브랜딩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전자책을 주제별로 나눠 연속 발행하면 콘텐츠의 생명력이 길어지고, 반복 구매율도 높아진다. 실제로 많은 창작자들이 이 구조를 통해 후속 전자책, 워크북, 전자강의로 확장하며 전체 브랜드를 키우고 있다.

또한 전자책을 중심으로 구독 기반의 수익 모델로 발전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Notion 기반 콘텐츠나 전자책을 매월 1~2회 업데이트해 제공하면, Memberstack이나 Outseta를 활용해 구독 모델로 운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단건 판매를 반복 수익 모델로 전환할 수 있으며, 충성도 높은 독자층을 구축할 수 있다.

전자책은 강의 콘텐츠의 기반으로도 적합하다. 전자책 내용을 영상으로 재구성하거나, 전자책 구매자만 참여 가능한 온라인 세션을 열면 부가 수익을 만들 수 있다. 특히 PDF 전자책 구매자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강의를 제공하는 업셀링 전략은 전환율이 높다.

또한, 판매 시스템과 자동화 구조를 다른 사람에게 구축해주는 서비스로 외주화하면, 또 하나의 수익원이 된다. 예를들어 “전자책 자동 판매 시스템 구축 대행”이라는 서비스는 이미 국내외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 이렇게 되면 단순 콘텐츠가 아닌 자동화 가능한 구조, 브랜드 가치, 부가 서비스까지 모두 자산화된다. 전자책은 단순한 정보 전달 수단이 아니라, 디지털 비즈니스 전체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노코드 기반의 전자책 제작과 수익화는 콘텐츠만 있다면 누구나 실현할 수 있는 전략이다. 콘텐츠 기획 → 디자인 → 자동 판매 → 마케팅까지 전체 흐름이 이미 툴로 잘 정비돼 있고, 복잡한 개발이나 전문가의 도움이 없어도 시스템을 완성할 수 있다.

전자책은 단 한 번의 제작으로 반복 수익을 만들어주는 디지털 자산이며, 브랜드, 강의, 구독, 외주 서비스로 확장 가능하다. 핵심은 ‘작게 시작해 구조를 설계하고 자동화하는 것’이다. 지금 정리해둔 노트 한 장, 블로그 초안 하나가 전자책이 될 수 있다. 전자책을 통해 당신만의 지식과 경험을 자산화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디지털 수익 구조를 만들 수 있다.